완벽한 공부법 리뷰!
시험을 준비하고 있거나, 앞으로 꾸준히 공부를 해야하는 사람들에게 기본적인 뇌지식과 공부와 관련된 정보들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그 중에서도 제3장 기억편에 대해 알려줄려고 하는데요. 기억력은 사실 공부 이외에도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도 많이 쓰이는 영역이기 때문에 혹시나 필요한 독자분들은 참고해서, 써먹는 일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목차 소개
1장 믿음 : 공부는 믿는 대로 된다
2장 메타인지 : 나를 모르면 공부도 없다.
3장 기억 : 기억력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다
4장 목표 : 성공적인 목표 설정은 따로 있다.
5장 동기 : 내게 자유를 달라
6장 노력 : 노력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
7장 감정 : 감정은 공부의 안내자다.
8장 사회성 : 함께할 때 똑똑해진다.
9장 몸 : 몸은 공부의 길을 안다.
10장 환경 : 공부 효율은 환경 따라 달라진다.
11장 창의성 : 창의성은 지능이 아니라 태도다.
12장 독서 : 독서는 모든 공부의 기초다
13장 영어 : 이번 기회에 제대로 배우자
14장 일 :실천처럼 공부하면 실전에서 통한다.
제 3장 기억 : 기억력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다.
기억력은 타고나는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사실은 저도 제가 기억력이 좋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습니다. 이 글을 읽게 된 이유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이 책을 읽다보니깐, 기억력은 타고나는 것보다 내가 노력하면 바꿀 수 있는 부분이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한가지 사례가 있습니다. 여러분 혹시 영국의 택시기사에 대해 알고있나요?
영국은 길이 복잡해서, 택시기사를 할려면 영국지리를 전반적으로 알고있어야 하고 시험을 봐서 통과하게 된다고 합니다. 영국 택시기사들의 뇌를 분석해본 결과 비정상적으로 길을 외우고 알려주는 뇌의 영역이 일반인에 비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뇌의 그 부분을 자주 쓰다보니깐, 발달이 되는 현상인 것입니다. 이렇듯 기억력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노력하면 바뀔 수 있는 부분인 것이죠.
그렇다면, 우리의 기억에 대해 알아봅시다.
혹시 단기기억과 장기기억에 대해 들어본적이 있을까요? 이 두가지가 우리가 기억이라는 부분에서 알아할 핵심입니다.
먼저, 단기기억. 요새는 작업기억이라고 많이 불립니다.
그냥 단기기억이면 단기기억이라고 하면 될 것이지 기억하기 어렵게 굳이 작업기억이란 말을 쓰는지 궁굼해할 것입니다. 사실 단기기억은 우리의 정신속에 상호 관련된 정보들을 동시에 유지하면서 '작업'하고 그것을 적절히 사용하도록 한다는 사실을 밝혀냈죠. 즉 저장소라기보다 '작업대'에 가까운 것입니다.
우리 뇌의 작업대는 사실 1개가 아닙니다. 만약 숫자 8개 암송과 공간 추론 과제를 함께 냈다면 인간은 어떤 결과를 낼까요? 실험 참가자들은 아무 어려움 없이 과제를 수행하죠. 암송을 더 어렵게 해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정답률이 좀 떨어져도, 수행가능하다는 결과를 얻었죠.
이후, 연구를 통해 1. 단어와 소리 작업대 2. 시각과 공간 작업대 3. 정보 조합 작업대 4. 중앙 작업대 이렇게 있다고 밝혀졌습니다. 결국 작업의 능률은 얼마나 많은 공부를 하느냐와 많은 것을 알고 있는가에서 결정됩니다. 더불어 새로운 정보를 기존에 자신의 기억과 연결하고 통합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장기기억, 수백만 권의 책이 꼽혀있는 도서관과 같다.
장기기억은 당신이 평생에 걸쳐 누적시킨 경험과 정보를 담고 있는 영구적인 저장소입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가 기억을 잘할 수 있을까요? 보통은 복습과 반복이 기억력을 높여준다고 생각합니다. 반은 맞고 반은 틀렸습니다. 중요한 점은 어떻게 복습하고 어떻게 반복하냐 이 차이입니다.
기억전략 1 : 시험 효과
우리 뇌는 집중하거나 각성 혹은 긴장이 되어 있을 때 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됩니다. 바로 그때가 뇌가 열심히 일한다고 말할 수 있는 때이죠. 연속으로 반복 읽기나 수업 듣기는 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되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시험을 보면 나도 모르게 긴장을 하는 부분과 내가 머릿속에 있는 정보를 아웃시켜야하기 때문에 더 오래 기억에 남습니다. 메타인지적인 부분에서도 크게 도움을 줍니다. 내가 어떤 것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명확하게 알려주죠.
기억전략 2 : 분산 효과
여러분은 벼락치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한번에 몰아서면, 당장의 시험은 잘 볼 수 있을지라도 나중에는 하나도 기억이 안날 것입니다. 그 이유는 한번에 몰아서 했을 때는 단기기억이 활성화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한 주 공부하고 한 주 쉬었다가 그 뒤에 공부를 하게 되면 뇌가 더 기억을 할려고 힘을 써서 장기기억으로 넘어갈 확률이 올라가게 됩니다.
기억전략 3 : 자기 참조 효과
사실 우리는 우리 중심으로 생각하게 되면, 더 몰입하게 됩니다. 이것을 이용해서 기억을 나랑 엮어보면, 더 기억을 잘 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예를 들어 hand over (넘겨주다) 라는 영어 단어가 있습니다. 이것을 그냥 무작정 외우기보다는 '내가 어제 민수한테 빌린 돈을 hand over 해야겠다' 라고 생각하면 더 기억이 잘 난다는 것이죠.
기억전략 4 : 심상 활용
암기할 때 한번 그거와 관련된 내용을 떠올려보는게 어떨까요? 유명한 미술가들은 시각적인 것보다 심상을 활용해서 작품을 만들어낸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심상에 대해 제대로 설명하진 못하지만, 자신은 완벽하게 알고 있죠. 심상을 한번 떠올려보면 더 선명하게 기억이 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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