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는 신앙심이 깊은 집안에서 태어났다. 할아버지는 카톨릭교의 주교이며, 아버지는 목사이고 어머니는 교회 목사 딸이 었다. 어렸을때부터 종교를 많이 경험했을 그였을텐데, 그가 '신은 죽었다'라는 말을 남긴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즐거운 학문>에서 신의 죽음을 설명하는 한 대목이 있었다. "사람들은 부처가 죽은 후에도 수세기 동안 그의 그림자를 동굴에서 보여주었다. 거대하고 무시무시한 그림자를. 신은 죽었다. 그러나 인간이 지금 상태에서 변하지 않는다면, 아마도 신의 그림자가 떠도는 동굴들을 수천 년 동안 계속해서 존재할 것이다. 우리는 그의 그림자 역시 정복해야만 한다."
니체의 인간관계는 좋지 않았지만, 그때문인지 여러 관계에 대한 말을 남겼다. 니체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더 높은 곳으로 향하려는 의지를 가진 사람만이 진정한 친구가 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할 만큼 인간관계에 까다로운 기준을 갖고 있었다. 친구란 서로 믿는 두 사람이 초인을 목표로 하는 한 발의 화살이 되었을 때 비로소 성립하는 관계라는게 니체의 생각이었다. 즉 '나의 향상심을 높여주지 못하는 인간과는 사귈 필요가 없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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