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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시사

[시사] 부동산 규제 LTV - DSR이 무엇일까?

by N잡하는 이우 2022. 11. 28.

LTV, DSR이 무엇일까?

LTV란?

LTV는 loan to Value ratio라는 말로 돈을 빌릴 때 자산 가치의 퍼센트에 따라 빌려주는 부동산 규제 정책이죠. 예를 들어, 부동산이 2억이고 LTV가 50%라면 대출은 1억까지가 가능하다는 얘기입니다. 즉 LTV(%) = 대출금액 / 부동산 가치입니다. 어렵지 않죠?? 

 

현재 12월 1일부터 규제지역 내에서 무주택자의 LTV가 50%로 적용된다고 합니다. LTV만 고려해봤을 때 15억 원이 넘는 아파트라고 해도 주택 가격의 50%인 7억 5천만원을 대출받을 수 있는 것이죠.

 

하지만, 대출 규제가 LTV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DSR이라는 것도 함께 적용되는 것인데요.

 

그럼 DSR은 무엇인가?

DSR이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이다. 즉 대출받는 사람의 소득 대비 원리금 상환액(일 년에 갚는 대출 금액)입니다.

정리를 하자면, DSR = (주택구매용 대출 원리금 상환액 + 기타 대출 원리금 상환액) / 연간 소득입니다.

DTI란 거의 비슷한 개념이지만, DTI는 기타 대출 원리금은 포함한다는 점이 있습니다.

현재, DSR은 40%를 넘길 수 없습니다. 그래서 만약 1억원의 소득이 있다면 대출을 갚는 데 쓰는 금액이 4천만원을 넘기지 못하는 것이죠.

 

LTV는 완화된 반면, DSR은 그대로이기 때문에 만약 LTV는 해당이 되어도, DSR은 적용이 안되면 대출을 받을 수 없습니다. 이 두 가지가 해당되는 선에서만 대출이 가능하기 때문이죠. 이번 LTV 규제 완화는 연 소득이 높은 사람들에게 유리하지만, 이들 입장에서도 현재 떨어지고 있는 부동산 시장에 굳이 투자를 할 이유가 없는 거이죠.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은 것은 사실 우리 나라뿐만이 아니라 세계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금리 인상으로 인해, 부동산 시장이 악화와 여러 경제적인 방면이 악화되면서 부동산 규제를 완화를 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근본적인 높은 금리가 잡히지 않으면, 부동산 시장의 냉담한 분위기를 풀기는 어려울 거 같습니다. 또한, 현재 레고랜드 때문에 채권시장이 악화되면서 신용이 낮은 채권들은 죽을 맛인 상태가 되고 있죠. 정부에서는 계속 지원을 하고 있지만 채권 시장이 안정화되지 않아서 문제가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부동산 시장이 채권시장과 PF 자산유동화 어음(ABCP) 등과 연관이 되어있기 때문에 정부는 신용등급이 높은 국고채 발행을 낮추고, 금융기관에 유동성 지원을 해줌으로써 건설업 관련 채권과 신용등급이 낮은 채권 (둘다 해당하는 채권)을 살리고자 여러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지금 시행되는 정책과 변화되는 정책을 잘 살펴보시고, 집을 사거나 투자를 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원래 투자는 낮을 때 사고, 높을 때 파는 것이지만 그 척도를 아는 사람만이 돈을 버는 사람인 것 같습니다. 다들 부자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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