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1.03일 미국 금리가 무려 0.75%의 빅스텝을 강행했습니다. 불과 10개월전 0.25%(22.01)을 비교하면
어마어마한 수치의 변동이죠. 이 금리의 인상의 여파가 채권과 빅스텝기업의 고용률에 영향을 미치고 있죠. 왜 그런 것인지 한번 알아봅시다.
금리
먼저 미국은 왜 계속 금리를 인상하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22년 1분기부터 시작된 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함입니다.
기준금리를 상향함으로써 시중에 풀린 돈을 회수하고 돈의 가치를 상승시키는거죠.
중국과 일본을 제외하고, 한국-유럽-스위스-호주-영국 등 금리 인상을 공격적이고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 전문가들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채권
이 사진을 보면 미국 채권의 장-단기 국채 금리차이를 살펴본 것입니다.
원래는 장기일수록 채권의 금리가 높아서 사람들이 안정성과 꾸준한 이자율로 장기채권에 투자를 하죠.
하지만 갑작스런 인플레이션과 물가인상이 높은 상승률을 보이면 단기채권의 금리가 장기채권의 금리를 역전하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위 사진을 보시다시피 세계경제의 큰 사건이 일어날때마다 장-단기 채권이 역전된 것이 보이시나요?
2년 만기 채권과 10년 만기 채권이 존재하는데, 만약 2년 만기가 4.5%이고 10년 만기가 4%이면 여러분은 어떤 채권에 투자할 것인가요? 비교할 것 없이 전자겠죠. 이렇게 되면 나라에서는 자산의 안정성이 떨어지게되고, 채권시장 전체가 흔들리게 되는 것입니다. 채권은 예금이나 적금처럼 중도에 그만하는 것이 안되기 때문에 더욱더 투자에 안정성을 가해야하죠.
빅테크 기업
최근에 그 소식 들으셨나요?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직원 50%를 해고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사실은 트위터뿐만 아니라 많은 IT기업들 역시 직원 채용을 하지 않거나, 해고를 하고 있는 추세이죠. 왜 그런 것일까요?
앞으로의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심이 커지면서 미국 빅테크 기업들은 선제적으로 정리해고와 동결에 나서고 있습니다. 금리 인상이후 나스닥이 3.36% 하락하였습니다. 앞으로의 세계불황 속에서 빅테크 기업들은 앞으로의 리스크를 미리 줄여나가고자 하는 것이죠. 이렇게 큰 대기업들이 이런 자세를 취한다면, 앞으로 세계경제가 점점 더 두려워지네요.
많은 풍파 속에서 어떻게 해야 살아남을지 고민해봐야하는 시대가 온 거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투자 방법과 자산운용방식을 한번 점검해보는 것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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