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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시사

[시사]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는 무엇일까? 원인, 영향, 결과

by N잡하는 이우 2022. 12. 11.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란?

2000년대 초반 IT버블 붕괴와 911테러, 아프가/이라크 전쟁 등으로 미국 경기가 악화되자 미국은 경기를 부양하고자 초 저금리 정책을 펼쳤습니다. 이에 따라 주택 융자 금리가 인하되었고, 예금 - 적금 금리도 하락하니 사람들은 부동산에 투자를 하기 시작합니다. 그러자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기 시작했고, 대출금리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이는 주택가격 때문에 파산하더라도 주택가격 상승으로 보존되어 금융회사가 손해를 보지 않는 구조여서 거래량이 대폭 증가됩니다. 증권화된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은 높은 수익률이 보장되며 신용등급이 높은 상품으로 알려져 거래량이 폭증했습니다.

 

경기부양을 위해 초저금리 정책 -→ 주택 융자 금리 인하 -→ 매수 증가 -→ 주택 가격 급상승

( 대출금리가 커버되는 주택 가격 상승으로 너도 나도 주택 구매)

 

서브프라임 모기지의 뜻

서브프라임(Subprime)은 은행의 고객 분류 등급 중 비우량 대출자를 뜻하며, 모기지(Mortgate)는 주택담보대출을 뜻한다. 쉽게 말해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는  부동산 가격이 너무 오르자 신용불량자에게도 대출을 막 해주다가 부동산 가격이 급하락하자 일어난 대참사라는 것이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2004년 미국이 저금리에서 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하였고 미국 부동산 버블이 꺼지기 시작했으며, 서브프라임모기지론 금리가 올라가면서 저소득층 대출자들은 원리금을 제대로 갚지 못하게 된다. 한꺼번에 많은 사람들의 담보 주택이 나오는 것과 부동산 버블이 꺼지면서 부동산 가격이 급하락하였다. 증권화된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을 구매한 금융기관들은 대출금 회수불능사태에 빠져 손실이 발생했고, 그 과정에 많은 기업들이 부실화된다. 미국의 대형 금융사, 증권회사의 파산이 이어졌다. 이것이 세계적인 신용경색을 가져왔고 실물경제에 악영향을 주었고, 이는 세계 경제시장에까지 타격을 주어 2008년 이후에 세계금융위기까지 이어지게 되었다.

영향

먼저, CDO(부채 담보 증권)을 알아야 하는데, 여러가지 상품들을 묶어서 나온 파생상품이다. 금융위험을 줄이는 것을 목적으로 하지만, ABS의 위험을 전가하기 위해 이용되기도 한다.

 

모기지는 증권화(CDO) 되어 다양한 금융상품으로 유통되었고, 이 과정에서 모기지 회사는 대출 자원을 마련했다. 한마디로 돈을 빌려주고 그 채권을 상품으로 팔아 돈을 마련하면, 그 돈으로 다시 돈을 빌려줬다는 뜻이다. 

 

단지 이들이 생각하지 못했던 것은 채무자의 채무불이행이 서로에 대해 독립적인 현상이 아니라는 점이다. 미국 증시가 떨어지면 전 세계가 같이 박살날 정도로 경제가 연결된 시대에 경기 상황에 영향을 받는 점이 개인이 아니라 전체라는 점을 간과한 것이다. 서로 독립적이라고 가정했던 멍청함이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불러온 것이다.

리만 브라더스

리만 브라더스 사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리만 브라더스 사태라고 하는 이유 중 하나가 한때 미국 4대 투자은행이었던 거대 금융그룹이 서브프라임 모기지로 인해 파산했기 때문이다. 기네스북에 세계 최대규모 파산 1등으로도 올라와있을 정도이다. 리만 브라더스는 채권 및 모기지 관련 투자가 많았고, 레버리지가 굉장히 높았던 편이라 하이리스크 하이 리턴을 추구했었다. 자신의 자본비율보다 타인 자본 비율이 많았던 만큼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에서 빠져나올 수 없었고, 결국 파산에 이르기까지 했다. 이때의 파급력 자체는 미국이 정말 망할 뻔 했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 였다. 

 

현재 우리나라는 어떤가?

사실 현재 우리나라의 상황과는 완전히 대조된다고 볼 수 있다. 현재 초 고금리로 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 시장도 침체기에 빠져있고, 사람들은 전세와 월세를 선호하기 시작했다. 이 상황에서 반대로 CDO를 공략해보는 건 어떨까? 지금 말고 현재 금리가 멈췄을 시기나 혹은 금리가 떨어져서 부동산 시장이 하향기에서 돌아섰을 때가 적기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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