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라산 등산에 대한 모든 것, 코스 추천, 준비물, 꿀팁, 관음사 - 성판악

안녕하세요! 저번주에 한라산 등반을 갔다왔는데요 ㅎㅎ

생각보다 산을 올라가는데 알아야할 것들과 필요한 것들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그것을 한번에 알 수 있게 여기에 정리를 해볼려고 합니다! 그럼 한번 알아보도록 하죠~

 

먼저 정상에서 백록담을 보기 위해 어떤 코스를 가야하냐??

정상 코스는 딱 2개가 있습니다. 바로 관음사와 성판악 코스인데요.

어떤 차이가 있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죠 ㅎㅎ

 

1. 관음사

 

먼저, 관음사 코스는 길이 8.7km로 성판악 코스보단 길이가 짧습니다.

대신,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길이 더 가파르고 계단이 아주 많다는 점이 있죠. 관음사는 올라가는 길에서도 볼 것도 많고, 경치도 중간중간 잘 보인다는 점에서 장점이 있습니다.

 

2. 성판악

 

성판악 길이는 9.6km로 보통 8-10시간 소요된다고 하죠. 관음사 길보다는 경사가 낮지만, 가는 길에 돌길도 있어서 트래킹할때 좀 불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진달래밭 대피소까지 숲으로 둘러쌓여있어서 바깥 경치도 보기 힘들죠. 

성판악 코스는 이렇게 이뤄져있습니다.

 

 

그럼 코스를 어떻게 짜야할까요?

많은 사람들이 성판악으로 올라가서 관음사로 내려오지만, 이는 풍경적으로 손해입니다. 아까 말했듯이 성판악은 정상에 다달랐을때쯤 풍경이 보이고, 관음사는 올라가는 중간중간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있죠. 성판악으로 올라가 백록담을 찍고, 관음사로 내려가면 체력적으로 풍경을 볼 여유와 체력이 없을것입니다. 그래서 제 추천은 관음사로 올라가서 성판악으로 내려오는 것입니다!

예약방법~

혹시나 등산해야하는데 예약까지 해야돼? 라는 분이 계시면 이 사이트 잘 들어오셨습니다 ^^ ㅋㅋ . 한라산은 일당 인원을 제한하기 때문에 예약인원을 받고, 그 인원만 입장할 수 있습니다.(물론 낮은 등산 코스 제외) 따라서 밑에 사이트에 들어가셔서 예약을 하고 일정을 잡으시는게 좋을꺼 같습니다!

한라산탐방 예약시스템

 

준비물

아무래도 장시간 등산을 하다보니 필수로 챙겨야할 것이 마실 것과 먹거리입니다. 

저희는 두명이서 물 1병, 이온음료 1병, 커피 2병, 에너지음료 1캔 + 에너지바 2개, 김밥 2줄 이렇게 챙겼습니다. 

여기에 추가로 보온병에 뜨거운물을 챙겨가서 컵라면을 드시는분도 계십니다! 

등산화를 챙겨야하냐는 분도 계시는데 챙기면 일당백으로 좋지만, 천천히 올라가시면 잘잡아주는 운동화도 괜찮을꺼 같습니다. 

 

+꿀팁

많은 분들이 백록담을 보러가서, 잘모르시는 길이 있는데 바로 성판악 코스에는 사라오름이란 곳이 존재합니다.

성판악 중간에서 600미터만 올라가면 있는데, 여기 경치도 정말 상당합니다.

사라오름 앞에 보이는 산 꼭대기가 백록담입니다.

어때요? 여기도 날씨가 좋으면 저기 제주 바다가 다 보입니다. ㅎㅎ

그럼 여기까지 포스팅하고 다들 안전한 등산하셨으면 좋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