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망의 수능!
어느새 한 해의 마무리이자 결실을 맺는 수능이 다가왔네요. 올해 수능 보는 학생들이 꼭 좋은 성취를 냈으면 좋겠습니다
수능 시간표는 국어 80분, 수학 100분, 영어 70분 한국사 + 사탐/과탐 107분, 제2 외국어 40분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탐구 과목까지만 보는 학생들은 16시 37분에 끝나서 나오고, 제 2외국어까지 보는 학생들은 17시 45분에 끝납니다. 저도 불과 4년전에 수능을 봤었는데, 그때의 긴장과 떨림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기억입니다.
수능 일정 및 수능 결과 발표일
사실 오늘 저녁만 되어도, 가채점을 해서 결과를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확히 최종 성적통지일이 나오려면 12/9일 금요일까지 기다려야됩니다. 미리 가채점을 해서, 최저등급 혹은 미리 정시원서접수를 할 대학을 생각해놓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수능 난이도
대성학원에서 분석한 결과, 이번 수능 난이도는 전체적으로 작년 수능보다는 쉬었다고 합니다. 국어 같은 경우 작년보단 쉬웠지만, 물수능은 아니였다고 합니다. 수학은 비슷하다고 합니다. 최상위권 변별력은 큰차이를 보이진 않은 것 같지만, 상위권과 중위권의 변별력은 뚜렷해던 것으로 파악됩니다. 기본을 탄탄이 한 학생은 어렵든 안어렵든 흔들리지 않겠지만, 쉬운만큼 전체적으로 커트라인이 올라갔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Tip
1) 입학 정원수 확인!
만약 정시를 지원하는 학생이라면, 선택권이 가 나 다 세가지 밖에 없죠. 보통 입시 등급 컷을 많이 보지만, 저는 뽑는 인원수도 중요하게 보라고 추천드립니다. 회전율이 높은 대학의 경우 상향지원을 할 경우라도 합격하는 경우가 있거든요.
2) 입시 사이트의 등급컷이 다가 아니다!
많은 데이터를 쌓아서, 여러분들에게 어떤 대학 무슨 과의 등급 컷을 알려주는 사이트는 참고만 하세요! 매년 거시적인 환경과 원하는 과의 추세가 달라져, 바뀌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그것만 믿고 원서를 넣다가는 후회를 할 수도 있으니 여러가지 상황을 분석해서 신중히 원서를 넣어보길 바랍니다.
3) 수능 끝난 후를 즐겨라!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은 제외지만, 대부분의 학생은 수능이 끝난후면 면접을 제외한 나머지 일정들이 다 끝났을 것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이 기간은 인생의 중요한 시간입니다. 입시 끝난 후 ~ 대학 입학 전 이 시간은 아무도 뭐라안하고, 사회적 시선을 생각 안해도 되는 시간입니다. 여러분들이 해보고 싶었던 것들을 잔뜩 해보는 시간입니다. 법적인 제한 안에서 꼭 여러분들의 버킷리스트를 실천해보길 바랍니다!
응원의 한마디
수험생 여러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는데, 수능이 여러분의 전부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제가 수능을 봤을 때 원하는 것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아, 좌절하고 그 하루 내내 우울에 빠져있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 이번이 끝이 아닙니다. 수시나 논술 혹은 재수가 있고, 기대에 못미치는 대학에 가더라도 그 대학이 여러분의 전부가 아닙니다. 잠깐 시간이 흘러, 이 시간을 되돌아봤을 때 잔잔한 파도였단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니깐 지금은 잠시 쉬고, 털고 일어난 다음 앞으로 다시 달려갔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의 청춘을 응원합니다!
추천곡
디오 - 괜찮아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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